3D 영화까지 되는 현재에 과거의 무성영화를 만든다는 걸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. 내용은 유치하지만 소리가 없는 무성영화에는 과장된 표현과 함께 오히려 잘 어울리고 있다. 영화의 전통이 확고하고 그것을 오늘날 재해석 하면서 충격과 감동을 준 영화.
인상적인 장면으로 소리가 없는 상태가 계속되다가 꿈의 장면 속 컵을 내려놓는 소리가 났다. 이때의 관객에게 전해지는 충격은 주인공이 극중 느끼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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